폴라리스쓰리디, 차세대 소형 제조 자동화 로봇 ‘SMAR’ 출시
AI(인공지능) 기반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가 차세대 소형 제조 자동화 로봇 ‘SMAR’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MAR’은 ‘Seamless Manufacturing Automation Robot’으로 폴라리스쓰리디의 ‘Mobility Module'(모빌리티 모듈)을 기반으로 확장되는 ‘AMR(자율주행로봇) 라인’이다.
100% 자체 기획 및 생산되는 모빌리티 모듈은 삼성전자 납품 경험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협소한 공간'(80cm)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폴라리스쓰리디의 SMAR은 총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업체 측은 “상부 ‘서비스 모듈'(Service Module)만 바꾸면 컨베이어형, 선반형, 리프트형 등으로 유연하게 기능을 전환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SMT(표면실장기술) 라인, 부품 제조 공장, 반도체 라인, 완제품 이송 등 다양한 공정 흐름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엘리베이터·자동문 등 기존 설비 연동 및 로더·언로더를 위한 도킹 기능을 지원해 완전 자동화 및 무인화가 가능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설비를 이동하지 않고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컴팩트 설계 △MES(제조실행시스템)·ACS(자동제어시스템) 연동과 통합 관제 시스템 제공 △MOMA(모바일 조작 로봇), 바퀴 달린 휴머노이드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동부 플랫폼 △완전 자동화·무인화 솔루션 지원 등의 강점을 갖췄다.
아울러 SMAR는 통합 관제 시스템 ‘Nepler'(네플러)와 연동돼 스마트팩토리 핵심 인프라로 활용 가능하다. 네플러는 MES·ACS와 연동해 기존 설비 및 로봇 운영 현황 모니터링, 경로 최적화, 작업 분배 등을 실시간 제어한다. 업체 측은 “데이터 기반 운영으로 제조 공정 전반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SMAR은 소형 AMR의 컴팩트함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플랫폼”이라며 “국내외 제조 현장의 스마트 자동화를 가속화하는 전략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까지 국내 최대 AMR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론보도: 머니투데이 / 윤숙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