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쓰리디, 2026년 브라질 진출 본격화… “K-로봇, 지구 반대편 제조현장 누빈다”
폴라리스쓰리디, SMAR 앞세워 브라질 제조 자동화 시장 본격 진출
2026년 브라질 수출 2배 성장 전망
제조 자동화 로봇 플랫폼 전문 기업 폴라리스쓰리디(Polaris3D)가 2026년 브라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제조 현장에서 검증된 한국 로봇이 지구 반대편 브라질 생산설비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최근 삼성전자 브라질 사업부로 SMAR(Seamless Manufacturing AI Robot) 추가 발주를 확보한 데 이어, 신규 고객사 수주까지 성사하며 수출 물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6년 SMAR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오토메이션 갭’을 기회로
이번 브라질 진출은 단순한 해외 판매를 넘어, 현지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 공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제조 시장이지만, 여전히 공정 간 물류 자동화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영역이 많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러한 ‘오토메이션 갭(Automation Gap)’을 기회로 삼아 현지 제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전략이다.
SMAR, 설비 변경 없는 제조 물류 자동화
브라질 생산 거점에 투입되는 솔루션은 폴라리스쓰리디가 자체 개발한 SMAR다. SMAR는 클린룸과 협소한 생산라인에 최적화된 제조 물류 로봇으로, 기존 컨베이어나 AGV 대비 설비 변경 없이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 특히 다품종소량생산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전자·전장·정밀 제조 산업에 적합하다.

앞서 폴라리스쓰리디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을 선도하는 북미 본사 기반 전장 기술 기업의 공식 협력업체로 등록되며 자동차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바 있다. 삼성전자 모바일·가전 생산라인에서 축적한 제조 물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 부품 산업이 요구하는 높은 안전성과 내구성 기준까지 충족시키며 기술 신뢰도를 입증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기존 설비와 차세대 로봇을 연결하는 물류 자동화 영역은 여전히 공백이 존재한다”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글로벌 제조 현장의 오토메이션 갭을 메우는 역할을 본격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추가 발주와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SMAR의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2026년은 폴라리스쓰리디가 중남미 시장에 본격 안착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브라질을 교두보로 중남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한국 제조 자동화 로봇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